[토토검증트럼프 칼럼T] 손흥민도 대단했고 포체티노도 대단했다!


[토토검증트럼프 칼럼T] 손흥민도 대단했고 포체티노도 대단했다!


절묘한 전술 변화와 환상적인 무회전 마무리였다.


뉴캐슬의 질식 수비는 예상대로 엄청났다.

뉴캐슬의 기본 대형은 5-4-1이었다. 수비 시엔 6-3-1로 더 내려섰다.

특히 중앙으로 밀집, 토트넘으로선 제대로 된 슈팅 기회조차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뉴캐슬이 주중 맨시티를 잡은 전술 그대로였다.

맨시티가 뉴캐슬에 잡히는 걸 지켜본 토트넘도 대비해 나왔다.

요렌테를 백업으로 놓고 손흥민, 루카스 모라, 라멜라로 공격진을 꾸렸다.

뉴캐슬이 중앙을 특히 집중 방어하는 걸 파악한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상대를 측면으로

끌어낼 자원 중심으로 공격라인을 구성했다.


장신 공격수 요렌테가 아닌 넓은 공격 전개가 가능한 손흥민, 루카스 모라, 라멜라로

공격진이 짜인 이유다.


특히 손흥민에게는 왼쪽, 오른쪽 가리지 않고 측면으로 계속 파고들도록 했다.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고 요렌테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

다른 경기 같았으면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설 경우 중앙 공격수로 포진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뉴캐슬전만큼은 철저하게 윙으로서의 움직임을 가져간 손흥민이었다.


전술적 이유였다. 포진도에서 보는 것처럼 뉴캐슬의 밀집 수비는 숨 막힐 정도로 틈이 없었다. 몰릴 때는 전방 공격수 론돈까지 내려서며 상대에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이럴 경우 해법은 측면으로 상대 수비수들을 끌어내는 것이다.

상대를 측면으로 끌어내 중앙에서 공간을 만들어 슈팅 기회를 만드는 게 기본 해법이다.

주중 맨시티는 이러한 뉴캐슬을 상대로 측면 공격수 사네와 스털링이 측면으로 벌리지 못하고 자꾸만 중앙으로 파고들다 스스로 고립되는 문제를 야기하고 말았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을 중앙이 아닌 측면 공격수로 활용한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맨시티 잡은 뉴캐슬의 숨 막히는 수비


하지만 뉴캐슬의 밀집 수비는 좀처럼 벌어지지 않았다.

후반이 되어서도 간격 유지 등 강력한 수비전술은 계속됐다.

점유율 72%(토트넘) 대 28%(뉴캐슬) 슈팅 숫자 21개(토트넘) 대 8개(뉴캐슬)로

수치상으로 토트넘이 압도적이었지만 토트넘이 유효슈팅에 있어서는

4개밖에 기록하지 못했을 정도로 결정적 기회는 만들지 못했다.


뉴캐슬의 문전이 좀처럼 열리지 않자, 포체티노 감독은 78분 승부수를 던졌다.

케인과 알리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져 교체 공격수가 없었던

포체티노 감독은 공격수 라멜라 대신 수비수 로즈를 투입하는 변화를 시도했다.

골이 절실했던 상황에서 공격수를 빼고 수비수를 투입하는 건 일반적인 교체는 아니었다.

이 같은 선택은 전술 변화를 가져가려는 절묘한 승부수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로즈의 투입과 동시에 토트넘의 포메이션을 3-5-2로 전환했다.

수비적인, 클래식한 백스리가 아니었다.


토트넘은 백스리 전환 후 양 윙백 로즈와 트리피어를 윙포워드처럼 끌어올렸다.

로즈가 윙포워드처럼 전진하면서 측면에 있던 손흥민은 중앙으로 자리를 이동해

요렌테와 함께 투톱을 이루었다.


앞선 시간 동안은 측면에서 주로 뛰던 손흥민이 중앙의 전방 공격수로 이동한 것이었다.

이와 동시에 포체티노 감독은 3명의 수비수들에게도 자리를 지키기 보다는

전진해 공격을 도울 것을 주문했다.


이와 같은 포메이션과 역할 수정은 전술 변화 때문이었다.

로즈가 투입되고 뛸 10여 분 동안은 크로스 공격과 긴 볼 승부를 하겠다는 것이었다.


윙백의 전진은 크로스 공격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움직임이었다.

로즈의 투입에 앞서 장신 공격수 요렌테가 교체돼 뛰고 있었기 때문에

요렌테의 높이를 남은 시간 집중적으로 활용키 위해서였다.

윙백들이 돌파해 크로스를 시도하면 요렌테가 기회를 만드는 형태였다.

이와 동시에 백스리 선수들도 자리를 지키기보다는

전진하면서 전방으로 계속해서 공을 뿌렸다.

마찬가지로 요렌테의 머리를 겨냥한 연결이었다.

80분 내내 막혔던 토트넘이 쓸 수 있었던 마지막 카드였다.


요렌테와 손흥민의 간격


이와 같은 전술 변화 때 중요한 게 하나 있다. 바로 세컨드 볼을 따내는 움직임이다.

측면 크로스나 후방 롱 볼이 전방 공격수의 머리 맞고 곧장 골이 될 수도 있지만,

긴 볼의 경우는 속도감 있는 슈팅을 연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단 떨어뜨린 뒤 주위 공격수가 볼을 잡아 슈팅을 때리는

세컨드 볼 승부가 중요한 옵션이 된다. 요렌테의 세컨드 볼 떨어뜨리기,

손흥민의 마무리 공식이다.


손흥민의 극적인 골이 그 대표적 장면이었다.

후방에서 알더웨이럴트가 요렌테를 보고 긴 볼을 연결하자 손흥민은 동시에 스타트를 끊어

요렌테 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자신에게 직접 볼이 온 것은 아니었지만 요렌테를 거쳐 떨어지는 볼을 잡기 위해

먼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었다. 약속된 전술적 움직임이었다.


요렌테 쪽으로 붙은 손흥민은 예측대로 세컨드 볼이 자신에게 떨어지자

수비수들을 피해 공간을 만든 뒤 환상적인 골을 성공시켰다.

공의 궤적이 골키퍼 앞에서 뚝 떨어지는 환상적인 무회전 슈팅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두 싸움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로 승점을 보태면서 맨시티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으며

선두 리버풀과의 격차도 4점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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